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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하느님과 성모마리아를 기억하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삼종기도입니다.
가톨릭 삼종기도
삼종기도는 ‘하루 세 번’ 바치는 기도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전통적으로
아침 6시, 정오 12시, 저녁 6시, 교회의 종소리에 맞춰 성모 마리아의 응답과 예수님의 강생을 묵상하며 바칩니다.
이 기도는 중세 시대 수도자들에게서 시작되어, 오늘날까지도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정오마다 바쳐지고 있습니다.
삼종기도는 천주교 신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알고보면 매우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전통적인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단순한 기도가아니라, 하느님의 강생과 성모마리아의 응답, 그리고 그분의 구원 계획에 나 자신이 참여하는 신앙행위로 이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삼종기도를 바쳐야 하나요?
삼종기도를 바치는 이유는?
1.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신 신비를 기억하기 위해
삼종기도의 핵심구절은 바로 이것 입니다.
이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저희 가운데 사시나이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놀라운 신비를 하루의 시간 속에서 되새기고, 삶 속에서 함께 살아가려는 고백이 삼종기도에 담겨 있습니다.
2. 성모 마리아의 '예'를 본받기 위해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38)
삼종기도는 성모 마리아가 천사의 수태고지를 받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이 기도는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에 순명하며 살겠다는 믿음의 응답이기도 합니다.
3. 하루의 중심을 하느님께 두기 위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너무나 바쁜 일상에 쫓기며 살아갑니다. 그럴수록 하루의 어느 순간, 짧게라도 하느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삼종기도는 하루의 시간 안에 기도의 쉼표를 찍게 해 줍니다. 바쁜 삶 중에도 “지금 나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하지요.
4. 기도를 통해 삶을 성화시키기 위해
삼종기도는 단순한 습관이 아닌, 삶 전체를 기도로 연결시키는 통로입니다. 특별한 장소나 준비 없이도, 그 순간 마음을 모으면 하느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은총의 시간이 됩니다.
삼종기도는 언제 바치면 좋은가요?
가톨릭 삼종기도는 기본적으로 아래 시간에 바칩니다.
✅아침 6시 (하루의 시작을 하느님께 봉헌)
✅정오 12시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두기)
✅저녁 6시 (하루를 감사하며 마무리)
하지만 현대에는 시간을 고정하지 않고, 하루에 한 번이라도 마음을 다해 바치는 것도 권장됩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삼종기도는 짧지만 깊은 기도입니다. 그 기도 안에는 하느님의 사랑, 성모 마리아의 응답, 구원의 기쁨, 그리고 내가 하느님을 믿고 따라가겠다는 결단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단 몇 분만 하느님께 드려도, 우리의 하루는 훨씬 다르게 느껴질 것입니다. 삼종기도를 통해, 오늘도 하느님과 함께 하루를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삼종기도 하러가기 ⬇️⬇️⬇️
천주교, <삼종기도> 전체 기도문 읽어보기
가톨릭 삼종기도를 아시나요?삼종기도는 천주교 신자들이 하루 세 번, 아침 6시, 정오 12시, 저녁 6시에 성모 마리아의 응답과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신비를 기억하며 바치는 전통적인 기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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