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고개숙인 진짜이유 - 저지를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
글을 읽기 전,
2025년 4월 23일,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래는 교황님의 유언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합당한 상을 내리시기를 빈다.
내 삶의 마지막을 채운 이 고통은 세상의 평화와 인류의 형제애를 위해
주님께 바친다.
🕊️ 교황님의 뜻을 기억하며,
아래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를 오늘 함께 바치는건 어떨까요?

🙏 저지른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참회 순례
사과는 말보다 어렵고, 먼저 고개를 숙인다는 건 더 큰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그 용기를 선택한 지도자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캐나다 방문 당시 “교회가 저지른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라는 교황님의 명언을 중심으로 사과, 용서, 자비로 향하는 참된 신앙의 길을 되새겨봅니다.
✅ “그리스도인들이 저지른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
2022년 7월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캐나다 매스쿼치스 원주민 공동묘지를 찾아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에 대해 직접 사과했습니다.
“교회와 수도회의 많은 구성원이 무관심한 태도로 협력한 방식에 대해 용서를 청합니다.”
교황은 단순히 과거를 안타까워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책임을 언급하며 가해의 구조 안에 있었던 교회의 역할까지 정직하게 인정했습니다.
✅ 참회의 순례, 자비로 가는 길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는 18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운영되며 수천 명의 아동이 학대를 당한 아픈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교황은 이를 덮지 않았고, 몸소 현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말이 아니라, 함께 걷는 발걸음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이 순례는 단순한 방문이 아닌 상처를 마주하고 책임을 고백한 ‘용기의 순례’였습니다.
✅ 진정한 교회는 먼저 용서를 청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행동은 오늘날 교회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잘못을 숨기거나 변명하지 않고, 피해자 앞에서 낮아지는 교회, 회개하는 교회야말로 복음을 살아내는 공동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 용서와 화해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사과는 약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첫걸음입니다.
오늘 우리도 교황님의 발걸음을 기억하며, 용기 내어 먼저 손 내미는 신앙인이 되길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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