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지향방법 - 자세히 알아보기

묵주기도 지향 

묵주기도를 바칠 때 ‘지향’을 두는 것은 기도를 하며 하느님께 바라는 마음이나 뜻을 함께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별한 기도 제목이 있을 때, 예를 들어 가족의 건강, 친구의 회복, 성소자들을 위한 기도, 세상의 평화를 위한 기도 등 어떤 의도를 하느님께 드리고자 할 때 지향을 세워 기도하게 됩니다.

 

 

묵주기도 지향 방법 

 

묵주기도를 하면서 지향을 하는 가톨릭의 공식적인 기도문이나 방법은 없습니다. 많이들 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지향효과가 정말 크다는 묵주기도 방법도 공유해보겠습니다. 


🌿 묵주기도 지향 올리는 방법

1. 기도 전에 지향을 마음속 또는 말로 정하기

묵주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바칠 묵주기도의 ‘지향’을 먼저 마음에 두거나 입으로 고백합니다.

예) "이 기도는 아버지의 건강 회복을 위해 바칩니다." "세상의 평화를 위한 지향으로 이 묵주기도를 봉헌합니다."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특히 ○○님의 영혼을 위해 바칩니다." → 혼자서 기도할 때는 마음속으로 고요히 지향을 정해도 좋고, 가족이나 공동체와 함께 기도할 때는 소리 내어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묵주기도 서두에 지향을 명시하기

성호경을 긋고 묵주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지향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묵주기도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온 교회를 위한 지향으로, 그리고 병중에 있는 이들을 위해 바칩니다.”

이렇게 서두에서 분명히 하면, 전 구간의 기도가 더 집중되고 간절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각 신비마다 다른 지향

한 번의 묵주기도에서 각 5단마다 지향을 다르게 둘 수도 있습니다. 

1단: 가정의 평화를 위해
2단: 병자들의 회복을 위해
3단: 정치인들을 위해 
4단: 청년들의 성소 발견을 위해
5단: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이는 특히 기도 시간이 길거나 더 깊이 있는 기도를 바치고자 할 때 추천되는 방법입니다.

4. 기도 후 감사와 신뢰의 마음으로 마무리하기

묵주기도를 마친 후, 주님께 기도를 들으시리라는 신뢰의 마음으로 감사드리는 짧은 기도를 드립니다.

예) “이 모든 지향을 하느님의 뜻 안에 맡겨드리며, 자비로이 들어주시기를 청하나이다. 아멘.”

 

 

지향 기도문 예시 

사랑이신 하느님, 오늘 이 묵주기도를 바치며
(○○의 건강, ○○님의 영혼, 평화로운 삶 등)
을(를) 위한 지향으로 당신께 봉헌하나이다.


성모 마리아님, 저희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멘.

 

 

지향의 효과가 큰 묵주기도 

 

주변 신자들이 많이 말하는 9일기도에 대해서 다음글에서 자세히 포스팅 해볼게요! 


특히 배우자 지향효과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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