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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사이트

성령강림대축일 강론말씀 담아듣기 <꼭 읽어보세요>

by 콩콩이성가대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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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대축일

성령강림대축일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신 날로, 교회의 시작을 기념하는 거룩한 축일입니다. 이 날, 두려움에 갇혀 있던 제자들은 성령의 숨결을 통해 새로운 사명과 용기를 받았습니다. 성령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오셔서 각자에게 은사를 주시고,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게 하십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주신 “평화가 너희와 함께”라는 인사는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성령을 통한 내적 치유와 신앙의 힘을 전하는 말씀입니다. 이번 성령강림대축일 강론을 통해 그 평화의 의미를 다시금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아래에서 알아보기⬇️

가톨릭 천주교 성령강림대축일 성령칠은 부활시기

1.  “평화가 너희와 함께!” — 그 인사의 깊은 의미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첫마디로 이렇게 인사하십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지만, 이 말은 오히려 낯설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가장 평화롭지 못한 방식으로 돌아가신 그분이 평화를 말하시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단지 외적인 갈등이 사라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평화는 하느님 안에서 흔들림 없는 내적 평화를 의미합니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요한 14,27)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를 끝까지 지셨고, 자신을 못 박는 이들마저도 용서하셨습니다. 그분의 평화는 고통 속에서도 하느님을 향한 믿음, 희망, 사랑을 잃지 않는 상태, 즉 신앙인의 삶의 태도입니다.


2.  성령의 은사로 살아가는 삶

우리는 미사 중 서로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빌지만, 실제 우리의 일상은 다툼과 갈등, 회의로 가득합니다. 그러기에 성령의 오심은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더욱 중요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주시는 은사와 열매는 각자 다를 수 있으나, 그 핵심은 평화이며, 그 평화는 우리를 세상 속으로 파견하게 합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 무너졌던 관계를 회복하고
  •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며
  • 하느님의 일에 동참하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3.  마무리 묵상

오늘 성령강림대축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보내신 성령의 숨결이 우리 마음에도 불어오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평화는 고난이 사라지는 기적이 아니라,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은총의 힘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이 참된 평화가 우리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 모두에게 참된 위로와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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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령기도와 연도의 차이, 알고 계셨나요?

 

위령기도

한자: 慰靈祈禱

라틴어: preces pro defunctis, requiescat

영어: prayer for the dead

 

 

천주교에서 말하는 위령기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닙니다. 위령기도 = ‘연도(煉禱)’는 교회 공동체가 함께 바치는 망자를 위한 깊은 기도로, 오랜 전통과 전례 속에서 그 의미와 형식이 정해져 있습니다.전통적으로는 연도라고 불러왔으나, 연옥에 있는 이를 위한 기도라는 뜻이 적절치 않다고 보아 '위령기도'라고 부르게 됬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위령기도의 기본 개념을 소개했지만, 기도문 전체와 순서, 연도 진행 방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 연도(위령기도) 기도문 전문 바로가기

✨ 세례명을 고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가톨릭 용어

  • 성인(성녀) : 거룩한 삶을 살다 세상을 떠난 이들 중, 교회가 시성하여 성인의 반열에 올린 사람을 말합니다. 넓게는 천국에 있는 모든 이들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 대천사 : 하느님의 특별한 뜻을 전하는 파견된 천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이 있습니다.
  • 복자(복녀) : 교회가 시복을 통해 공경 대상으로 선포한 사람입니다. 시성되면 성인(성녀)으로 추대됩니다.
  • 세례명 : 가톨릭 신자가 세례 때 받는 이름으로,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선택합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태어났음을 의미합니다.
  • 영명축일 : 자신의 세례명으로 선택한 성인의 축일로,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을 기념합니다.
🕊️ 다양한 성인의 생애와 축일, 의미까지 소개하는 [➡️ 세례명 모음글 전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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