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물 축복받는 방법

천주교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묵주, 메달, 성화 등 다양한  성물(聖物)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성물은 단순한 장신구나 장식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신앙의 도구입니다.

그렇다면 이 성물은 어떻게 하면 더욱 신앙적으로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바로 성물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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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 축복이란?

천주교에서 말하는 '성물 축복'(Blessing of sacramentals)은, 신앙의 표징인 성물을 하느님께 봉헌하며 신자들에게 영적인 유익을 주도록 기도하는 예식입니다.


❗ 참고: 흔히 ‘성물 축성’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는 전례적으로 정확한 표현이 아닙니다.‘축성(祝聖, consecration)’은 성당, 제대, 성체 등 전례를 위한 공간이나 대상에 사용하는 용어이며, 성물에는 ‘축복(祝福, blessing)’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667항에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물은 성사와 구별되며, 교회의 전구를 통해 신자들이 성령의 은총을 더 깊이 받도록 도와주는 거룩한 표징이다."

 

 

축복받을 수 있는성물의 종류는?

 

묵주, 십자가, 성상, 성화, 성경, 기도서메달, 패, 스카풀라성수통, 초, 성체조배용 물품차량용 십자가, 가정용 성화, 성모상 등

 

성물 축복 받는 방법

📌 성물 축복 받는 방법
① 성물을 준비해요
성물방이나 온라인에서 구입한 성물을 꺼내 잘 보이도록 준비합니다.

② 사제 또는 부제에게 축복 요청
미사 전후나 평일에 본당 사무실을 방문해  “신부님, 이 묵주와 메달을 축복해 주세요”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③ 축복 기도와 성수 사용
사제는 축복 기도를 바치고, 성호경과 함께  축복합니다.보통 1분 정도 소요됩니다.

④ 축복 후의 성물 사용
성물은 이제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신앙을 돕는 거룩한 표징이 됩니다.경건히 사용하고, 파손 시에는 적절히 처리해야 합니다.

 

유의사항 

 

✔️무료입니다
일반 성물 축복은 금전과 교환하지 않습니다.감사 인사만으로 충분해요.<집축복이나 차축복 상가축복은 감사예물 봉투 있음> 

✔️미리 요청
가능바쁜 미사 시간에는 미리 말씀드리면 더 좋습니다.<보통 미사끝나고가 가장 좋음> 

✔️재축복 여부
원칙적으로 한 번 받은 성물은 재축복 필요 없지만, 훼손되거나 재사용 시 요청 가능해요.

 

 

성물 파기는 어떻게?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 다음글에서 자세히...

 

 

마무리 정리 

성물은 신앙의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물건’으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하느님께 축복받고 믿음을 담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의 길을 함께 걷는 당신의 묵주, 십자가, 성경이 더 깊은 기도의 동반자가 되도록 꼭 축복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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