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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시기, 고통 아닌 희망의 메시지를 담다
‘Laetare–기쁨을 만나다’ 전시는 2025년 3월 27일 개막해, 5월 9일까지 서울 삼성동 갤러리 보고재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
사순시기, 왜 기쁨일까?
사순 시기는 전통적으로 고통과 절제, 희생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번 전시는 조금 다른 시선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에 동참함으로써 오히려 ‘기쁨을 회복하는 여정’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전시 제목인 Laetare는 라틴어로 “기뻐하라”는 뜻이며, 실제로 장미주일은 사순 시기 속 작은 ‘기쁨의 주일’로 알려져 있죠. 이 전시는 그 의미를 시각예술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묵상과 위로를 동시에 건넵니다.
전시 참여 작가 소개
총 6명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하여, 공예·조각·사진·영상·회화·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로 ‘기쁨과 희망의 예수님’을 표현합니다.
✅홍수원(젬마) – 고해소 제작
✅염동국 신부(의정부교구 가좌동본당) – 성수대와 십자가 조각
✅홍덕희(아녜스) – 장미주일의 기쁨을 사진으로 표현
✅김영훈(바오로) – 영상 설치로 제대 벽 구성
✅선종훈(프라 안젤리코) – ‘14처’ 작품으로 십자가의 길 구성
✅박정석(미카엘) – 스테인드글라스로 부활의 빛 표현
전시장 한쪽에는 작은 성전이 구현되어 있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기도와 묵상, 체험이 가능한 영적 쉼터로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 4월 12일(금) 참여 작가 선종훈 작가와 함께하는 제작 과정 이야기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 이상의 체험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 보고재, 예술과 신앙이 만나는 공간
2013년 현대공예갤러리로 시작해, 2021년 성물 갤러리로 전환된 갤러리 보고재는 올해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며, 단순 성물 전시를 넘어 회화·조각·영상 등 다채로운 성미술 전시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의 대부분을 국내외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성미술을 통한 나눔 실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이 없다면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 말씀처럼, 갤러리 보고재는 삶과 신앙과 예술이 함께 만나는 ‘희망채’가 되고자 합니다.
마무리 요약
전시명: Laetare – 기쁨을 만나다
기간: 2025년 3월 27일 ~ 5월 9일
장소: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갤러리 보고재
관람료: 무료
문의: 02-545-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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