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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사이트

중환자실에서 세례받은 우리 할아버지

by 콩콩이성가대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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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자세례, 병원에서 진행한 중환자의 세례를 공유합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하느님과 함께하는 순간은 가장 깊은 은총의 시간으로 다가옵니다.

중환자실에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천주교 세례를 받으신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의식과 움직임이 제한된 상황이었지만,
그 어떤 미사보다도 깊은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중환자실 앞에서 긴 시간 기다리시며 세례를 주신 권오진 신부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 중환자실에서의 세례, 그 은총의 순간

할아버지의 세례, 저희 가족에게는 참으로 깊고도 뜻깊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할아버지께서 세례성사를 받으셨습니다.비록 병상 위에서였지만, 하느님의 은총은 어떤 공간도, 어떤 상황도 가리지 않으심을 가족 모두가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병중 세례, 하느님을 향한 첫 걸음

가톨릭교회에서는 임종이 임박한 이에게
긴급하게 세례를 베풀 수 있는 '병중 세례'라는 전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애 마지막 순간이라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그 영혼을 품으시려는 자비의 통로를 절대 닫지 않으심을 보여주는 깊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할아버지께 드려진 세례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는 이 여정 속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하느님은 당신을 기다리신다”는 확신을 가족 모두에게 심어주었습니다.

🙏 중환자실 세례 주의사항

면회시간 및 면회가 매우 엄격하므로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하서 본당 신부님과 조율할 것. 

 

 
중환자실이라는 낯설고 무거운 공간 속에서도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를 한 분 한 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할아버지께 드려진 세례는 단지 병중의 의례가 아니라,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깊은 은총의 시작이었습니다.


🙏 하느님, 저희 할아버지를 당신 사랑 안에 온전히 받아주시고, 이제 시작된 믿음의 길 위에 저희도 더욱 굳건히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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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 병원 중환자실 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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