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세례명
‘토마스(Thomas)’라는 세례명,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이 이름 뒤에 숨겨진 성인의 삶과 고백, 그리고 신앙 여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성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으로,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결국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가장 위대한 신앙 고백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부활의 증인이자, 오늘날 인도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지요.
이번 글에서는 세례명으로 많이 선택되는 ‘토마스’의 의미와 성 토마스 사도의 삶을 깊이 있게 알아보고,
그 이름을 가진 이들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할지도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아래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기⬇️

👉 가톨릭 세례명 '토마스'의 의미와 성 토마스 사도의 삶
천주교 세례명 가운데 '토마스(Thomas)'는 많은 신자들이 선택하는 이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이름을 단순히 발음이 익숙하다고 선택하기보다는, 성 토마스 사도의 삶을 알고 나서 선택한다면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1. 토마스라는 이름의 뜻
'토마스(Thomas)'는 히브리어와 아람어로 '쌍둥이'라는 뜻을 가진 "토암" 또는 "타우마"에서 유래되었으며, 그리스어로는 같은 의미의 '디디무스(Didymus)'로도 불립니다. 실제 쌍둥이였는지에 대한 성경적 기록은 없지만, 이 이름은 성 토마스 사도의 별명처럼 사용되었습니다.
2. 성 토마스는 누구인가요?
성 토마스는 예수님의 열두 사도 중 한 명이며, 갈릴래아 출신으로 보입니다. 그가 언제 어떻게 사도로 부름받았는지는 성경에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공관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열두 사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요한복음에서 드러나는 성 토마스의 신앙 여정
요한복음은 성 토마스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인 사건들을 전해줍니다.
- 라자로의 죽음과 부활: 예수님이 위험을 무릅쓰고 베타니아로 가겠다고 하셨을 때, 토마스는 "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라고 말하며 깊은 충성심을 드러냅니다.
- 최후의 만찬 중 질문: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는 길을 말씀하실 때, 토마스는 "저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도 못합니다"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유명한 말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입니다.
- 부활한 예수님과의 만남: 토마스가 가장 유명하게 알려진 장면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고백한 일입니다. 여드레 후, 예수님께서 그 앞에 나타나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시자, 토마스는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는 위대한 신앙 고백을 합니다.
- 티베리아스 호수의 현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도 토마스는 함께 있었습니다.
4. 성 토마스의 선교와 순교
성경 이후 성 토마스의 행적은 전승을 통해 전해집니다. 그는 고대 페르시아, 파르티아, 인도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파하였으며, 특히 인도 마드라스(현재의 첸나이)에서 창에 찔려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라바르 지역에서는 그가 세운 7개의 교회가 전해져 내려오며, 오늘날 시로-말라바르 동방 가톨릭교회는 자신들을 '토마스 사도의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5. 성 토마스의 유해와 축일
- 성 토마스의 유해는 에데사를 거쳐 현재는 이탈리아 오르토나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 그의 축일은 원래 12월 21일이었으나, 현재는 7월 3일에 기념합니다. 이는 시리아 전통에서 그의 순교일로 여겨지는 날입니다.
6. 성 토마스를 상징하는 이미지
성 토마스는 종종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미술에 표현됩니다:
- 부활하신 예수님의 상처에 손을 대는 장면
- 목수의 직각자나 건축 도구를 들고 있는 모습
- 순교 당시의 창을 들고 있는 모습
그는 건축가, 측량사, 목수, 신학자 등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습니다.
7. 토마스 세례명을 선택한 이가 지녀야 할 태도
- 의심을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진리를 탐구하는 마음
- 보지 않고도 믿는 겸손하고 깊은 신앙
- 공동체와 함께 부활의 신앙을 나누는 용기
- 선교적 삶, 기꺼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식
🙏 마무리 묵상
성 토마스는 '의심 많은 사도'로 불리지만, 사실 그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고자 했던 진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의 신앙 여정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의심을 지나 믿음에 이르고, 결국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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