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서 <재의 수요일> 이란?

시순시기 시작, 재의 수요일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은 가톨릭에서 사순 시기(Lent)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례일입니다.


이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속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로, 신자들은 이마에 재를 받으며 하느님 앞에서 겸손과 회개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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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와 유래 

재의 수요일은 부활절 46일 전에 해당하는 날로, 매년 날짜가 변동됩니다. 이는 부활절이 춘분 이후 첫 만월이 지난 후 첫 일요일에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 2025년 재의 수요일: 3월 5일(수요일)
💡 2026년 재의 수요일: 2월 18일(수요일)


재의 수요일은 초기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죄를 참회하는 의미로 재를 뿌리거나 이마에 바르는 풍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풍습은 성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구약 성경 속 재의 의미
회개와 참회의 상징: "나는 재와 먼지 속에서 뉘우칩니다." (욥기 42,6)
겸손과 속죄의 표현: "이 말을 듣고 왕은 자기 옷을 찢고 거적을 두르고 재 속에 앉았다." (요나 3,6)

 

 

재의 수요일의 전례와 의미

 

1️⃣ 이마에 재를 바르는 예식

2️⃣ 단식과 금육(금식 규정)

1️⃣ 이마에 재를 바르는 예식
재의 수요일 미사에서 신자들은 사제가 축복한 재를 이마에 바르는 의식에 참여합니다. 이때 사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합니다.

✝️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5)
✝️ “너는 흙에서 왔으니, 다시 흙으로 돌아갈 것을 명심하여라.” (창세 3,19)

✅ 재의 의미
인간의 유한성(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감) 인식죄를 뉘우치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회개 정신겸손과 겸허한 마음을 갖는 태도

< 사용되는 재는 지난해 성지 주일(종려 주일)에 사용했던 종려나무 가지를 태워 만든 것> 

 

2️⃣ 단식과 금육(금식 규정)
재의 수요일은 가톨릭에서 단식과 금육(금식)을 지켜야 하는 날입니다.

✔️ 단식(Fasting)
하루에 한 끼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나머지 두 끼는 가볍게 먹음 18세 이상 60세 이하 신자에게 적용

✔️ 금육(Abstinence)
고기(육류) 섭취 금지 14세 이상 신자에게 적용

✔️ 단식과 금육의 의미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함께 동참하는 자세육체적 절제를 통해 영적 정화를 실천.

➡️ 금육과 금식은 우리가 굶으며 다이어트를 하라는 것이 아니고,  먹지 않는 식사를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자는 신부님의 강론이 있었다. 

 

 

사순시기의 시작과 의미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40일간의 절제와 회개의 기간)의 시작점입니다.

📌 사순 시기의 의미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단식하며 기도하신 것을 기억속죄와 회개, 기도와 자선 실천을 통해 신앙을 깊게 함 부활절을 준비하는 기간

📌 사순 시기 동안 신자들이 실천하는 것
✅ 기도: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하는 시간
✅ 단식과 절제: 물질적인 것에서 벗어나 영적 삶을 강화
✅ 자선: 가난한 이들을 돕고 사랑을 실천

 

 

재의 수요일을 맞이하는 자세 

오늘날 재의 수요일을 맞이하는 자세
현대 사회에서도 재의 수요일을 맞아 신앙을 새롭게 하고, 겸손과 회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것
✔ 이마에 재를 받으며 회개를 다짐하기
✔ 단식과 금육을 지키며 절제하는 생활하기
✔ 기도 생활을 강화하고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지기
✔ 가난한 이웃을 돕고 자선을 실천하기 <사순저금통>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재의 수요일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의 날입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신앙 안에서 더욱 충실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합시다.



💖 여러분의 사순 시기가 은총으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


<사순~부활까지>
재의 수요일 
성지주일
성목요일
성금요일
부활성야
부활대축일
순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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