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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황 선출 방법과 과정 - 콘클라베의 모든 것

by 콩콩이성가대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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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황

 

 

📢 가톨릭 최고 지도자인 교황은 어떻게 선출될까? 선출 방법을 들어본 적 있나요? 


교황 선출은 전통과 신앙이 깊이 깃든 과정으로, 콘클라베(Conclave)라는 특별한 선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단순한 투표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구하는 깊은 기도와 신중한 논의 속에서 진행된다.


이번 글에서는 교황 선출 절차인 콘클라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현재 전 세계 가톨릭 추기경의 수까지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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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직이 공석이 되는 경우? 



가톨릭 교회의 최고 지도자인 교황이 서거하거나 사임할 경우, 교황직이 공석이 된다. 교황직이 공석이 되면, 교회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교회를 관리하는 역할은 추기경단 의장(일반적으로 추기경단 서열 1위인 추기경)이 맡는다.

 

 

교황선출과정 



콘클라베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말로, "열쇠로 잠그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추기경들이 바티칸 시국 안에서 외부와 단절된 채 철저한 비밀 유지 속에 진행됨을 의미한다.


 

1. 콘클라베 시작
2. 교황 선출 투표
3. 투표 결과 발표 - 흰연기 / 검은연기 

 


1. 콘클라베의 시작
교황직이 공석이 되면, 15~20일 이내에 전 세계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소집된다. 이 기간 동안 교회의 미래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신중한 기도를 통해 차기 교황 후보를 고민한다.콘클라베는 바티칸 시국 내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며, 이곳에서 추기경들은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태에서 선거를 진행한다.


2. 교황 선출을 위한 투표
교황 선출에는 80세 미만의 추기경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투표는 하루에 최대 네 번(오전 두 번, 오후 두 번) 진행되며, 새로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계속된다.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 유권자의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3. 투표 결과 발표 – 흰 연기와 검은 연기
콘클라베에서 투표가 끝나면, 결과는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을 통해 발표된다.
✅검은 연기: 선출 실패. 새로운 투표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흰 연기: 교황이 선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 흰 연기가 나오는 순간, 바티칸 광장에 모인 수많은 신자들은 새로운 교황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며 기쁨을 나눈다.

 

교황 발표 



새로운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은 자신의 새 이름을 정하게 된다.이후, 추기경단 의장이 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서서 "Habemus Papam!(우리에겐 교황이 있습니다!)"라고 외친다.



새로운 교황은 발코니에 나와 첫 축복을 내리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한다.

 

 

전 세계 추기경 수



2025년 기준, 전 세계 가톨릭 교회의 추기경 수는 총 253명이다.이 중에서 80세 미만으로 교황 선출권(콘클라베 투표권)을 가진 추기경은 140명이다.


추기경은 교황이 임명하는 최고위 성직자로, 교황 선출뿐만 아니라 교회의 중요한 정책 결정에도 깊이 관여한다.


✅ 추기경 중 한국인 추기경은 두명으로 다음글에 자세히 포스팅하겠다. 

 

 

마무리 



교황 선출 과정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희망과 영적 의미를 주는 신성한 순간
이다.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된 새로운 교황은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로서, 교회의 방향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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