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미사란 무엇인가요? 답변 (천주교궁금증)

🕊️ [비신자도 쉽게 이해하는 천주교 1편] 미사는 무엇인가요?

천주교 신자들이 매주, 심지어 매일 ‘미사’에 간다고 하면 비신자들은 종종 이렇게 묻습니다.

“미사는 예배랑 다른 거예요? 왜 그렇게 자주 가요?”

오늘은 그 궁금증에 답하며, 천주교의 가장 중심적인 전례인 '미사'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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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사란 무엇인가요?

‘미사’(Holy Mass)는 천주교에서 가장 거룩하고 중심적인 기도입니다. 단순한 설교 중심의 모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현재로 재현하는 신비로운 시간입니다.

미사는 단순한 ‘말씀 듣기’가 아니라, 1)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2) 예수님의 몸과 피(성체)를 받아 모시는

‘감사와 희생의 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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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배’와 ‘미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구분	천주교 (미사)	개신교 (예배)
의미 중심	예수님의 희생을 현재화하는 제사	말씀과 찬양 중심의 집회
핵심 요소	성체성사 (성찬례)	설교와 찬양
참여 방식	침묵, 응답, 성가, 영성체 등 전례 중심	찬양, 기도, 말씀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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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신자들은 미사에 빠지면 안 되나요?

천주교 신자는 주일마다 미사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사는 단순한 종교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구원에 참여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요한 6,54)

예수님께서 친히 성체 안에 당신을 내어주신 그 사랑을 우리는 미사 안에서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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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신자도 미사에 참여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누구나 환영받습니다. 다만, 세례를 받지 않은 경우 성체 영성체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전례에 함께하며 조용히 참관하실 수 있습니다. 한 번 미사를 직접 참관해보시면 천주교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봉헌성가시 헌금 봉헌하러 나가는 것 / 성체성가시 영성체를 하러나가는 것 - 비신자와 예비신자는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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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글 

미사는 단순한 종교 의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을 지금 이 자리에서 새롭게 경험하는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번, 조용히 성당 미사에 앉아보세요. 말이 아닌 침묵과 성가, 기도 안에서 울려오는 하느님의 초대를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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