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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사이트

교황 <9일기도문> 전체를 공유합니다 - 함께 기도해요(1)

by 콩콩이성가대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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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기도를 바치기 전,

2025년 4월 23일, 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문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래는 교황님의 유언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합당한 상을 내리시기를 빈다.
내 삶의 마지막을 채운 이 고통은 세상의 평화와 인류의 형제애를 위해
주님께 바친다.

🕊️ 교황님의 뜻을 기억하며,

아래 교황님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를 함께 바치는건 어떨까요? 

 

👉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 바치기 <기도전문> 

🙏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한 9일 기도 (1)

 

온 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애도한다. 주교좌성당과 본당, 성지, 경당 에서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하여 성찬례를 거행한다. 공동체와 개인은 하느님께 로마의 주교로서 교회에 봉사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끝없는 자비를 내려 주시도록 기도한다.

 

 

이 9일 기도문은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위하여 기도를 바칠 때에 참 조하도록 마련한 것이다. 2025년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바치는 이 기도문 은 성경과 교회 문헌, 교회 저술가의 작품에서 발췌한 짧은 독서와 『로마 미사 경본』과 『장례 예식』에서 발췌한 기도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첫째 날 

“너는 베드로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 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예수님 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 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 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 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그다음에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친다.

 

○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기도합시다. 믿는 이들의 보람이신 하느님, 세상을 떠난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자로 뽑으시고 교회의 목자로 세우시어 이 세상에서 은총과 사랑의 신비를 충실히 맡아보게 하셨으니 이제는 하늘 나라에서 하느님을 뵙고 영원히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2. 둘째 날

“내 양들을 돌보아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5-17 그들이 아침을 먹은 다음에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어린양들을 돌보 아라.” 예수님께서 다시 두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 하느냐?” 베드로가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 셨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 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십니다. 제 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 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그다음에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친다.

 

○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기도합시다. 불멸의 목자이신 하느님,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를 사랑으로 다스렸으니 간청하는 저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어 충실한 목자로서 그가 돌본 양 떼와 함께 하늘 나라에서 영원한 상급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3. 셋째 날

교회 일치의 표징인 베드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설교집」에 있는 말씀입니다. 295, 2.4.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주 예수님께서는 수난하시기 전에 당신 제자들을 뽑으시어 사도라고 부 르셨습니다. 이들 가운데 베드로만이 거의 모든 곳에서 온 교회를 마땅히 대표하는 인물로 활 동하였습니다. 그 홀로 온 교회를 대표하는 직분을 맡았기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마땅히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열쇠는 한 사람이 아니라 온 교회가 하나 되어 받은 것입니다. 여기에서 베드로의 탁월함이 밝혀집니다. 그는 바로 하나이고 보편된 교회를 대표하는 표지입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뒤 바로 베드로에게 당신의 양들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 가운데 그만 홀로 주님의 양들을 쳐야 한다는 말이 아 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한 사람에게 말씀하실 때 일치를 명령하신 것입니다.

 

잠깐 침묵하며 기도한다.

그다음에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친다.

 

○ 주님, 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아버지 하느님, 십자가의 신비로 저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성자의 파스카 성사로 저희를 하느님의 자녀로 삼으셨으니 하느님의 종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뽑힌 이들 대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넷째날 ~ 아홉째날 은 다음글에서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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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령기도와 연도의 차이, 알고 계셨나요?

 

위령기도

한자: 慰靈祈禱

라틴어: preces pro defunctis, requiescat

영어: prayer for the dead

 

 

천주교에서 말하는 위령기도는 단순한 기도가 아닙니다. 위령기도 = ‘연도(煉禱)’는 교회 공동체가 함께 바치는 망자를 위한 깊은 기도로, 오랜 전통과 전례 속에서 그 의미와 형식이 정해져 있습니다.전통적으로는 연도라고 불러왔으나, 연옥에 있는 이를 위한 기도라는 뜻이 적절치 않다고 보아 '위령기도'라고 부르게 됬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위령기도의 기본 개념을 소개했지만, 기도문 전체와 순서, 연도 진행 방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 연도(위령기도) 기도문 전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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