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성목요일
예수님께서 남기신 사랑의 완성된 모습
성목요일, 친교로 시작된 밤
성삼일의 시작인 성목요일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신 날입니다.
그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었습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친교의 자리, 즉, 우리를 위해 몸과 피를 내어주시는 거룩한 성찬의 시작이었습니다.
식탁에서 드러난 사랑
성목요일 강론에서는 ‘이웃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친교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식탁을 마련하시고, 그 자리에서 사랑의 계명을 다시금 강조하셨습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고, “이것을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이 말씀은 곧,
사랑은 말이 아니라 ‘함께 나눔’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발을 씻기신 예수님
그 밤, 예수님은 단지 식사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닙니다.
스승이 무릎을 꿇고
제자의 발을 씻기는 장면은
자존심이 아닌 사랑을 택한 예수님의 선택입니다.
발을 씻긴다는 것은,
가장 낮은 자세에서 상대를 향해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모습으로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성목요일 중심 메세지는?
1. 성찬의 제정
예수님께서 성체성사를 세우신 날
2. 발씻김 예식
겸손과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신 행위
3. 사랑의 계명
서로 사랑하여라는 예수님의 유언과도 같은 명령
✅성목요일은 단지 의식의 기억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이 지금 우리 삶 안에서 살아나야 함을 깨닫는 날입니다.
마무리 묵상
우리는 누군가와 밥을 함께 먹는 자리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친구와의 자리에서,
성당 공동체에서
조금 더 따뜻하게 마음을 내어 서로를 사랑하는 ‘성목요일의 식탁’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도 무릎을 꿇어 ‘누군가의 발을 씻어줄수있는’ 사람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함께보면 좋은 성주간 글 ⬇️⬇️
<성금요일>의 특징 - 미사없는날, 십자가경배, 무반주 하는이유?
<성금요일>의 특징 - 미사없는날, 십자가경배, 무반주 하는이유?
성금요일이란? 성금요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로, 가톨릭 전례력에서 가장 엄숙하고 침묵이 깊은 날 중 하나입니다.성삼일 중 둘째 날에 해당하며, ‘주님 수난 성
2.our2023.com
성목요일 <성체조배> 기도문
.성목요일 성체성가 뒤 끝기도 후 성체거동 행렬이 시작된다. 성체거동+분향이 끝난 후 성가대부터 성체조배를 시작한다. 🙏 준비물성가책, 묵주 성체조배관련글 ⬇️⬇️ 성체조배란 무엇인
2.our2023.com
<성목요일> 사제의날과 성체성사의 제정
성목요일, 교회가 시작된 날 이전 글 먼저 보기👉 성목요일 전례의 특징 – 발씻김 예식부터 성체조배까지성목요일 밤, 단순한 만찬 이상의 전례가 펼쳐졌습니다. 그날 밤 예수님께서는 두 가
2.our2023.com
반응형
'평화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당 부활성야미사 독서 읽어보기 <1.3.5.7독서> (0) | 2025.04.19 |
---|---|
부활성야 독서&화답송 <5.7> (0) | 2025.04.19 |
<부활성야와 부활대축일> 체크해야할 전례 포인트 <가톨릭> (0) | 2025.04.19 |
<가톨릭> 부활 전례 봉사자 체크포인트 7가지 (0) | 2025.04.19 |
<성금요일>의 특징 - 미사없는날, 십자가경배, 무반주 하는이유? (1) | 2025.04.18 |
성목요일 <성체조배> 기도문 (0) | 2025.04.18 |
성금요일 <찬미가>가사바뀜 확인하세요! (0) | 2025.04.18 |
가톨릭 차축복 성당에서 받는 방법 <신청 ~ 축복까지> (2) | 2025.04.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