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프란치스코 교황 사망 원인과 마지막 여정
2025년 4월 21일(월) 오전 7시 35분,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향년 88세로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Domus Sanctae Marthae)'에서 선종하셨습니다. 교황의 마지막 순간은 하느님께 부르심 받은 한 목자의 평화로운 귀향이었습니다.
공식 사망 원인
- 뇌졸중(cerebral stroke): 갑작스러운 뇌혈관 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음
- 혼수상태(coma):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회복 불가 상태 지속
- 심혈관 기능 붕괴: 심장 및 혈액순환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도달
바티칸 보건위생국장 안드레아 아르칸젤리 박사는 교황이 기저질환으로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기관지 확장증 등을 앓고 있었고, 2025년 2월에는 양측 폐렴으로 약 38일간 입원한 사실도 사망 원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순간의 발걸음
교황은 선종 직전까지도 사목 활동을 이어가셨습니다. 3월 23일 퇴원 후에는 성주간과 부활 대축일 미사까지 모두 직접 집전하며 신자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 4월 13일 성지주일 미사 참석
- 4월 17일~20일 파스카 성삼일 전례 주례
- 4월 20일 부활 대축일 미사, 마지막 공개 행사
장례 희망과 안장지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에 간소한 장례를 원했고, 전통적인 바티칸 지하 무덤 대신, 자신의 사목 초심이 서린 로마의 성모 마리아 대성전에 묻히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는 바티칸 외부에 안장되는 첫 교황(120여 년 만)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지닙니다.
“양 냄새 나는 목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목자의 모습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2013년 즉위 초, 성유축성미사에서 사제들에게 권고했던 말처럼, 그는 “양 냄새 나는 목자”로 끝까지 살아내셨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안한 안식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자비와 희망의 사도였던 그분의 메시지가 이 땅에 오래도록 울리기를 바랍니다.
자비와 희망의 사도였던 그분의 메시지가 이 땅에 오래도록 울리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가톨릭 인사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톨릭 <하느님 자비주일> 이란? - 복음 묵상 (0) | 2025.04.23 |
---|---|
천주교 <위령기도> 바치기 - 기도문을 공유합니다. (0) | 2025.04.23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일정> 과 장례미사안내 (2) | 2025.04.23 |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언과 유언 - 우리가 기억할 메세지 (0) | 2025.04.23 |
<1936년~2025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애와 프로필- 자세히 알아보기 (0) | 2025.04.23 |
<수원교구> 교황빈소 - 정자동주교좌성당 조문과기도 시간은? <안내사항> (1) | 2025.04.23 |
수원교구 <교황 빈소> 추모 정보 - 분향소 알아보기 (0) | 2025.04.22 |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 서울에 마련 - 방문 자세히 알아보기 (0) | 2025.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