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목요일> 중요한 이유, 의미와 유래

 

가톨릭 성주간
주님만찬 성목요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랑의 시작 

 

 

성목요일이란 무엇인가요?

성목요일(聖木曜日)은 가톨릭 전례력에서 성주간 중 가장 특별한 날 중 하나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나누신 날입니다.

이날은 단순한 식사의 날이 아닌, 예수님께서 사랑의 유산을 남기신 날로 기억됩니다. 그분은 성체성사를 제정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사제직과 사랑의 봉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왜 '성' 목요일 일까요?

가톨릭에서 '성'이라는 표현은 하느님과 특별히 연결된 거룩한 시간을 가리킵니다. 성목요일은 단순한 목요일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이 드러난 ‘거룩한’ 목요일이기 때문에 이름 앞에 ‘성(聖)’이 붙습니다.

또한 이날부터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기리는 ‘성삼일(聖三日)’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성삼일 정보는 ⬇️⬇️

 

 가톨릭 <성삼일>이란? 전례의 의미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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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성사의 시작- 하느님 사랑의 유산

성체성사는 성목요일 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신 최후의 만찬에서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주는 내 몸이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다."
라고 말씀하시며 빵과 포도주를 당신 몸과 피로 바꾸신 사건에서 유래합니다.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 매 미사에서 반복되며, 신자들은 성체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과 구원에 동참하게 됩니다.

▶️ 성목요일은 바로 이 성체성사가 시작된 날입니다.

 

 

사제직의 제정 - 섬김으로서의 직무 

성목요일은 사제직이 시작된 날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하도록 본을 보여준 것이다.” (요한 13,15)

이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사제가 섬김과 봉사의 자세로 살아가야 함을 보여주신 행동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구에서는 성목요일 낮에 ‘사제 축성 미사’ 를 드리고, 신자들은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함께 올립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이유

성목요일은 단지 성체성사와 사제직의 기념만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향한 사랑의 선언이자, 신앙의 핵심을 우리에게 남겨주신 날입니다.

이날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되새깁니다.

✅ 내 삶 속에서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는가?
✅성체 앞에서의 경외심과 감사는 충분한가?
✅사제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성목요일에는 이렇게 전례가 진행돼요!! 

 

성목요일 밤에는 본당에서 ‘주님 만찬 미사’ 가 거행됩니다.

이 미사에서

✅ 제단에서 발씻김 예식이 진행되고
✅ 미사 말미에는 성체이동 후 성체조배가 이어집니다.
✅ 감실이 비워지고 제단 장식이 바뀌면서 성삼일의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


더 자세한 성목요일 전례는 ⬇️⬇️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전례순서

주님 만찬 성목요일 전례순서

 

 

마무리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빵을 들어

이것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랑은 오늘도 성체 안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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