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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목요일, 교회가 시작된 날
성체성사 - 사랑을 먹고 살아가는 신앙의 중심
성체성사는 가톨릭 신앙의 중심입니다. 예수님께서 빵과 포도주를 들어 당신의 몸과 피로 바꾸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루카 22,19)
이 장면은 단순한 은유가 아닙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는 거룩한 변화가 이뤄진 최초의 순간이었습니다.
매 미사마다 이 말씀은 반복되고,
신자들은 성체를 통해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에 참여하게 됩니다.
사제직- 성체성사를 지켜내는 손
예수님은 단지 성체성사를 제정하신 것이 아니라,
그 성사를 후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사제직을 함께 세우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그분은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이 명령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성체성사를 거행하고 교회를 이끌어갈 사명을 제자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이 순간이 바로
📍 사제직의 기원,
📍 교회의 시작,
📍 복음 선포의 첫 위임입니다.
성 목요일은 사제의 날
그래서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성목요일을 ‘사제의 날’로 지내며, 사제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교구에서는 성목요일 오전에 사제 축성 미사를 거행하여, 모든 사제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사제직을 되새기고 하느님께 충실함을 다짐합니다.
▶️ 신자들도 이 날에는
✅사제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신의 신앙 여정에서 사제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됩니다.
성체는 사제를 통해 존재하고,
사제는 성체를 통해 자신의 존재 이유를 갖습니다.
이 두 거룩한 선물은 항상 함께 가며,
성목요일은 이 둘이 동시에 세워진 날입니다.
실천하는 작은 신앙
🙏 오늘 성체를 받으며 “감사합니다”를 마음 깊이 고백해볼까요?
🙏 나에게 세례를 주신 사제님, 고해성사를 들어준 사제님을 위해 기도해볼까요?
🙏 혹시 냉담 중이라면, 이 글을 통해 다시 성체의 자리로 나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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