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세례명 마티아> 5월축일 - 자세히 알아보기

 

 

 

 

 

 

✝️ 5월 14일 성 마티아 사도 축일 – 세례명 ‘마티아’의 의미

 

 

매년 5월 14일은 가톨릭 교회가 성 마티아 사도를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마티아(Matthias)’라는 세례명을 가진 신자들에게는 이 날이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그 이름이 품고 있는 신앙의 깊이와 상징성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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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아 성인은 누구인가요?

마티아 성인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였던 유다 이스카리옷의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제비 뽑기로 선택된 사도입니다. 사도행전 1장에 따르면, 예수님의 공생활과 부활을 모두 경험한 인물 중 요셉 바르사바와 함께 추천되었으며, 하느님의 뜻에 따라 마티아가 선택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마티아 성인의 사도직과 순교

마티아 성인의 전기나 선교 활동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많지 않지만, 그는 예루살렘을 비롯해 에티오피아 등 이방 지역에서 복음을 전한 사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순교에 대해서는 십자가형, 참수형, 석살(돌에 맞음) 등 여러 설이 있으며, 어떤 전승에서는 도끼 또는 미늘창으로 시신이 훼손된 후 순교했다고도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그는 순교자 사도로 공경받고 있습니다.

🔹 마티아 성인의 유해는 어디에 있나요?

마티아 성인의 유해는 초기에 로마에 있다가, 4세기경 아그리치오 주교에 의해 독일 트리어(Trier)로 옮겨졌습니다.

1127년 다시 발견되어, 현재는 베네딕토회 성 마티아 수도원 성당 안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그의 두개골은 트리어의 주교좌 성당에서 일반에 전람되고 있습니다.

‘마티아(Matthias)’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입니다.
세례명을 통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마티아 성인처럼 믿음의 사도로 살아가는 삶을 묵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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