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성인 – 성 보니파시오 (St. Boniface)
대주교 · 선교사 · 순교자 · '독일의 사도'
성 보니파시오(Boniface)는 675년경 영국 웨식스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고 사제가 된 후 선교사의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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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교황 그레고리오 2세를 만나 독일 선교를 사명받고, 튀링겐과 헤센 지역에서 이교도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아뫼네부르크에 수도원을 세우고, 이도교가 신성시하던 나무를 베어 경당을 짓는 등의 활동으로 많은 개종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프랑크 왕국에서 피핀 3세의 대관식을 주관하며 교황 특사로도 활동했으나, 정치적 제약을 느끼고 대주교직을 내려놓은 뒤 다시 선교에 전념했습니다.
마지막 사명지는 오늘날의 네덜란드 지역인 프리슬란트였으며, 754년 성령 강림 대축일에 순교하며 생을 마감했습니다.
성 보니파시오는 오늘날 '독일의 사도'로 불리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 축일: 6월 5일
- 출생: 675년경, 영국
- 활동지역: 독일, 프랑크, 프리슬란트
- 신분: 대주교, 선교사, 순교자
- 같은 이름: 보니파시우스, 빈프리트, 윈프리트 등
세례명 '보니파시오'를 받은 분은, 자신의 신앙을 삶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전파하고자 하는 사명을 지닌 분입니다. 보니파시오 성인은 험난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참된 선교사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름을 가진 이들은 용기, 인내, 진리 안에서의 꾸준함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특히 불신의 땅에 복음을 심는다는 자세로, 주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삶으로 보여주는 존재가 되기를 권합니다.
- 신앙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싶은 분
- 가족, 친구,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
- 선교, 봉사, 가르침에 대한 열망이 있는 분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신앙을 지키려는 결심이 있는 분
- 프란치스코(Francesco) –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복음을 실천한 자비의 상징. 선교 정신이 강한 분께 적합합니다.
- 이냐시오(Ignatius) – 예수회를 창립하고 교육과 영성 지도를 실천한 인물로, 선교·지성·훈육의 삶을 사는 분께 어울립니다.
세례명은 단순한 이름이 아닌, 믿음 안에서의 정체성과 사명입니다. 성 보니파시오 성인의 삶을 본받아, 어디서나 하느님의 도구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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