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나바 세례명, 어떤 성인이었을까?
세례명을 고민하거나, 이미 바르나바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성인이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바르나바는 초대교회의 중요한 인물로, 사도 바오로와 함께 복음을 전한 인물입니다.
키프로스 출신으로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녔고,
믿음과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며 순교로 생을 마감한 사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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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바 성인은 초대교회부터 이미 사도로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본래 키프로스 태생의 레위인이며 본명은 요셉(Josephus)이었습니다.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뒤, 자기 밭을 팔아 사도들에게 봉헌했고, 그 모습에 감동한 사도들이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이름, 바르나바(Barnabas)를 붙여주었습니다(사도 4,36-37).
그는 예루살렘 공동체에서 살며, 회심한 사울(바오로)이 사도 공동체에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후 안티오키아 공동체를 돕기 위해 파견되었고, 다시 사울을 데리고 와 함께 공동체를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키프로스와 여러 이방 지역을 선교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 바르나바는 이방인 선교에 헌신했고, 유다인들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 회의에서는 이방인에게 율법을 강요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정을 전하며 공동체에 기쁜 소식을 전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사도 바오로와의 의견 차이로 인해 따로 선교를 하기도 했지만, 훗날 화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키프로스 살라미스에서 순교하였으며, 키프로스 교회의 수호성인으로 공경받고 있습니다.
그의 축일은 6월 11일이며, ‘바르나바’ 세례명을 가진 이들에게는 강인한 믿음, 겸손한 협력, 그리고 위로의 사명을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
💜 바르나바 세례명을 가진 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바르나바(Barnabas)’는 성경에서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불렸던 인물입니다. 사도 바오로와 함께 선교를 떠났던 사도 바르나바는 말보다 진심 어린 행동으로 복음을 전한 이였습니다. 그의 삶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오늘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주는 사람 바르나바는 예루살렘 공동체가 바오로를 받아들이도록 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가교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사람 다투고 갈라졌던 바오로와도 결국 화해했듯, 바르나바는 항상 용서와 화해의 길을 택한 사도였습니다. 묵묵히 섬기고 함께 걸어가는 동행자 빛나는 주인공이 되기보다, 늘 옆에서 복음을 실천한 동반자였습니다. 조용히, 그러나 진실하게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위로를 말로만 하지 않는 사람 바르나바는 자신의 소유를 팔아 공동체에 바쳤듯, 위로는 마음뿐 아니라 희생과 나눔을 동반해야 진짜임을 보여줍니다.
💡 이런 분들께 ‘바르나바’ 세례명을 추천합니다!
✅ 타인을 돕는 데 기쁨을 느끼는 분 다른 사람을 앞세우고 뒤에서 돕는 성격의 분들에게 딱 맞는 이름입니다.
✅ 위로와 격려의 말을 자주 건네는 분 말 한마디로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질 줄 아는 분이라면, 바르나바의 삶을 자연스럽게 닮아가게 됩니다.
✅ 사도 바오로처럼 강한 사람의 옆을 묵묵히 지켜줄 줄 아는 분 리더보다는 조력자의 삶을 선택하고 싶은 분, 팀워크를 중시하는 분에게 추천됩니다.
✅ 다툼보다 화해를 택하는 분 갈등보다 화해를, 판단보다 수용을 택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성인입니다.
✅ 교회 공동체 내에서 조용히 봉사하는 분 성가대, 주일학교, 청년회, 제대회 등 눈에 띄지 않아도 헌신하는 분들이 이 세례명을 통해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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