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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오, 7월 남자 세례명 Alexis

by 콩콩이성가대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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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남자 세례명 👉 성 알렉시오 

세상의 눈에는 이름도 없이 사라진 한 사람이었지만, 하느님의 눈에는 가장 위대한 증거자였던 성인.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하느님의 사람’으로 불렸던 성 알렉시오(Alexis)입니다.

로마의 부유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가난과 침묵의 삶을 선택한 그는
평생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느님께 바쳐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겸손과 신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하느님의 사람, 성 알렉시오(Alexis)의 삶과 영성

 

 

1.  세례명 알렉시오, 어떤 성인이었을까요?

성 알렉시오(Alexius 또는 알렉시오)는 5세기 로마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인물로, 어린 시절부터 애덕과 겸손, 청빈의 덕으로 널리 알려진 성인입니다.
그의 생애는 전통적인 방식의 성공이 아닌, 모든 것을 버리고 하느님께만 헌신한 삶이었기에 오늘날까지도 ‘하느님의 사람’으로 불리며 존경받고 있습니다.

2.  로마 귀족에서 무명의 거지로

  • 성인은 로마의 원로원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고, 젊은 시절 부유한 여인과 혼인을 약속하며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 그러나 결혼식 날, 두 사람은 서로의 동의를 얻어 혼인을 포기하고 각자의 길로 떠났습니다.

성 알렉시오는 하느님만을 따르기 위해 **시리아 에데사(Edessa)**로 가서 17년간 이름 없이 수도자 생활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극도의 청빈을 실천하며 조용히 기도와 봉헌의 삶을 살았습니다.

3.  “하느님의 사람”이 로마로 돌아오다

성당의 마리아상이 그를 ‘하느님의 사람’이라 지목하면서 그의 존재는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는 다시 로마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을 숨기고 구걸하는 모습으로 아버지의 집 앞 계단 아래에 머물렀고, 그의 아버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집안일을 맡겼습니다. 성인은 또 다른 17년을 무명의 봉사와 침묵 속에서 살았습니다.

4.  성인의 죽음과 뒤늦은 정체의 공개

  • 성 알렉시오는 로마에서 선종하였고, 그의 죽음 후 그가 남긴 자필 자서전이 발견되면서 그의 정체가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 그 순간에야 부모와 로마 시민들은 그가 얼마나 성덕 높은 삶을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고,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5.  기념과 전통

축일 (서방 교회) 7월 17일
축일 (동방 교회) 3월 17일
활동 지역 로마, 에데사
사망 연도 +417년경
신분 증거자 (고행과 신앙의 증거자)
상징 장소 로마 성 알렉시오와 성 보니파티우스 성당 (그의 집 계단 보존)
 

5.  알렉시오 세례명을 추천하는 이들에게 

세례명 ‘알렉시오(Alexis)’는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겸손과 침묵의 힘을 배우고 싶은 분
  • 세상적 성공보다 영적 헌신을 더 소중히 여기는 분
  • 봉사와 자기희생을 실천하며 살고자 하는 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삶이지만, 가장 순수하고 강한 믿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간 이 –
성 알렉시오는 오늘날 숨은 봉사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성인입니다.

 

 
 

마무리

 

성 알렉시오는 부귀영화를 뒤로하고, 하느님 앞에 자신의 모든 삶을 봉헌한 성인입니다.
그의 생애는 침묵과 겸손 속에 담긴 믿음의 힘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세례명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성 알렉시오의 삶에서 큰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7월 남자 세례명 알렉시오 축일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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